물 대신에 가장 많이 끓여먹는 차라고 한다면, 단연 보리차가 으뜸일 것입니다. 예로부터 물을 끓여먹을 때 보리차를 끓여먹곤 했는데요. 어렸을 때는 어머님께서 끓여주시니 멋도 모르고 먹었지만, 나이를 먹은 지금은 보리차의 효능 덕분에 물 대신 끓여먹는 거 같아요. 보리차는 알갱이로 되어 있는 것과 티백 두 종류가 있는데요. 어떤 것으로 끓여먹어도 상관없다고 합니다. 저희는 티백으로 끓여먹고 있어요.
보리차 끓이는 법
보리차를 끓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알갱이로 끓일 경우 : 티팩에 적당량의 보리 알곡을 넣고, 주전자나 냄비에 물을 부어서 끓여줍니다. 센불로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서 은은하게 데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에 보리 알곡을 제거하여 주시고, 보리차를 용기에 담에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티백으로 끓일 경우 : 주전자나 냄비에 물을 부은 다음 끓여줍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불을 끄고 티백을 넣어서 10분간 은은하게 우러나올 정도로 놔둔 다음 티백을 제거해주시고, 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합니다.
곡물차는 실온에서 이틀정도만 지나도 상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드시는 것이 좋으며, 그게 아닐 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리차 효능
◆중금속 중화 : 보리차의 가장 큰 장점은 수돗물에 녹아 있는 중금속을 중화시켜 주는 것인데요. 이는 보리를 태우는 과정에서 생성된 탄소성분이 중금속을 빨아들인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번 끓인 보리는 다시 쓰지 말고 버려야 합니다.
◆소화불량 및 설사완화 : 보리차를 꾸준히 마시면 위장에 좋아 소화불량에 효과가 있으며, 보리차에 함유되어 있는 섬유질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설사를 멎게 하는데 좋습니다.
◆노폐물 배출 : 물 대신 보리차를 마셔주면 신진대사와 노폐물 분비를 촉진시켜 변비에 좋으며 다이어트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특히 보리에는 탄수화물의 함량이 적기 때문에 어린이와 임산부는 그리고 당뇨병 환자에게도 좋다고 합니다.
◆항산화 작용 : 보리에는 셀레늄이라는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암을 유발하는 화합물을 해독해주는 작용을 하며, 감염에 대한 면역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암세포를 억제하는 항암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면역력 향상 : 비타민C와 구리가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보리차 부작용 및 주의사항
보리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이 차가운 사람들이 장기적으로 복용시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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